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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흘째 AI 확진·의심신고 '0건'…진정 국면
길고양이·개 검사 '음성', 양평 이동제한 첫 해제
2017-01-05 08:52:31최종 업데이트 : 2017-01-05 08:52:31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사흘째 AI 확진·의심신고 '0건'…진정 국면_1

경기도 사흘째 AI 확진·의심신고 '0건'…진정 국면
길고양이·개 검사 '음성', 양평 이동제한 첫 해제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들불처럼 번지던 경기도 내 AI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5일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내에서 2건의 의심 신고 와 2건의 감염 확진이 있은 후 2일부터 4일까지 3일째 추가 감염 확진 및 의심 신고가 없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도내 AI 감염 확진 건수는 12개 시군 101건, 살처분 가금류는 160농가 1천408만9천여마리를 기록 중이다.
도 대책본부는 "도내 AI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아직 장담하기는 이르다"며 "당분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도 대책본부는 현재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인 3개 농가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I 감염 확진 포천 길고양이와 같은 집에서 키워지던 개 2마리 및 추가로 포획한 길고양이 4마리가 검사에서 모두 AI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동안 5개 시에서 신고된 길고양이 등 24건의 동물 사체도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AI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양평군 지평면, 양평읍, 용문면, 개군면 등 4개 읍·면내 25개 농가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이 농가들은 지난달 3일 AI가 발생한 한 오리농가로부터 반경 3∼10㎞ 이내에 있는 농가들로, 30일 동안 AI 이상 징후가 없었고 최종 임상관찰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해제 조치 됐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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