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실버형 따복하우스' 조성
경기도시公·파주병원 MOU…65세 노인에 50가구 공급
2016-10-31 17:48:01최종 업데이트 : 2016-10-31 17:48:0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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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실버형 따복하우스' 조성
경기도시公·파주병원 MOU…65세 노인에 50가구 공급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2018년까지 병원 부지 안에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실버형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50가구를 조성하기로 하고 31일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파주병원은 현 병원주차장 1천876㎡ 부지에 134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주차장+따복하우스' 형태의 복합건물을 신축한다. 지하 공간은 150대 차량 주차공간으로, 지상 공간은 전용 면적 36㎡ 규모의 실버형 임대 주택들로 꾸며진다. 주차장은 병원이, 따복하우스는 도시공사가 관리한다. 도시공사는 따복하우스에 실내수경재배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스러운 주민공동체 형성을 유도하고, 파주병원의 U-헬스 서비스도 도입해 고령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 입주자는 공모를 통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선정하게 되며, 임대료는 시세의 76%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파주병원 실버형 따복하우스는 따복하우스와 공공의료시설을 연계해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라며 "공사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따복하우스를 통해 도민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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