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자, B형간염 감염률 비감염자의 1.4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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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자, B형간염 감염률 비감염자의 1.45배 경기보건환경硏 "B형간염도 대부분 성접촉으로…동시감염 가능성도" 2016-10-31 08:58:01최종 업데이트 : 2016-10-31 08:58:01 작성자 : 연합뉴스
에이즈 감염자, B형간염 감염률 비감염자의 1.45배 경기보건환경硏 "B형간염도 대부분 성접촉으로…동시감염 가능성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의 B형간염 감염률이 비감염자의 1.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에이즈 양성자 그룹(430건)과 음성자 그룹(434건)의 B형간염 핵심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양성자 그룹이 36.0%, 음성자 그룹이 24.7%로 차이를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B형간염 핵심항체는 모든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서 형성되며 백신에 의한 면역으로는 형성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는 성접촉, 수직감염, 혈액감염(수혈) 등 공통된 감염경로를 가진 에이즈와 B형감염 바이러스 노출 관계를 밝히기 위해 시행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 이현호 연구원은 "과거 B형간염은 부모에서 자식에게 전해지는 수직감염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 B형간염 예방접종률이 99.4%에 달하고 대부분의 국내 에이즈 감염경로가 성 접촉이라 B형간염의 주된 감염경로도 성 접촉으로 보인다"며 "에이즈와 B형간염 동시감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내 학술지 'Journal of Bacteriology and Virology'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옥천소식] "제철 산나물 맛봐요" 20일 환평마을서 축제2024.04.19 성북구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 27일 개최2024.04.19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전국 공·사립 수목원서 개최2024.04.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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