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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들, 수원서 '희망의 인문학'을 논하다
교육부 등 주최 세계인문학포럼 27∼29일 개최
2016-10-27 11:31:02최종 업데이트 : 2016-10-27 11:31:02 작성자 :   연합뉴스
세계적 석학들, 수원서 '희망의 인문학'을 논하다_1

세계적 석학들, 수원서 '희망의 인문학'을 논하다
교육부 등 주최 세계인문학포럼 27∼29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부와 유네스코, 경기도,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이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인문학포럼은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인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담론을 펼치는 행사다. 올해는 '희망의 인문학'을 주제로 3일 동안 다양한 강연과 분과회의, 문화투어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포럼 첫날인 27일에는 프랑스 철학자 로제 폴 드루아와 언론인 모니크 아틀랑이 '인문학에서 잊혀졌던 주제, 희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27∼28일에는 일본 정신분석학자 가즈시게 신구가 '희망이라는 이름의 가장 먼 과거'를 주제로, 독일 철학자 카를 메르텐스가 '사회적 관점-익명적 사회질서로부터 개인적 사회적 자각'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인문학 교육의 사명'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 처음 구성된 신진 연구자 세션에서는 카메룬,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분쟁과 갈등의 경험이 있는 지역 연구자들을 초청해 '분쟁과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 분과회의에서는 '성과주의와 피로사회', '소비사회와 환경문제', '인공지능 기술의 문화적 파장'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27일 오후 7시30분 SK아트리움에서 '고은 시인과 함께 하는 문학인의 밤', 2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뮤지컬 '정조대왕의 꿈' 공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번 포럼이 대중들에게 인문학의 역할과 향후 방안을 모색하는 성찰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인문학포럼은 홈페이지(http://worldhumanitiesforum.com)를 통해 누구나 사전 등록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y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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