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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올해 마지막 금요일 대대적 음주단속
30개 경찰서 관내 60여곳에 500여명 투입…"협조 당부"
2016-12-29 10:01:28최종 업데이트 : 2016-12-29 10:01:28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 올해 마지막 금요일 대대적 음주단속_1

경기남부경찰, 올해 마지막 금요일 대대적 음주단속
30개 경찰서 관내 60여곳에 500여명 투입…"협조 당부"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올해 마지막 금요일인 30일 도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속 지역은 30개 경찰서 관내 음주 사고가 잦은 유흥가·식당가 주변 등 60여 곳으로,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경찰관 500명 이상이 투입된다.



경찰은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30분 단위로 장소를 변경하는 '스팟단속' 방식으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수배자 검문 및 과태료 체납차량 확인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자정 이후에는 경찰서별로 개별 단속이 이어진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특히 음주사고는 뺑소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도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3년부터 3년간 발생한 경기남부지역 음주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는 2만4천918명이다. 하루 평균 23명이 음주사고로 인해 죽거나 다친 셈이다.
지난해 월별 음주사고 발생 비율을 보면, 11∼1월이 평균 9.5%(424건)으로 다른 달 평균 8.3%(372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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