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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자녀' 우대 경기 따복하우스 '첫 삽'
수원에 204가구 건립…2018년 4월 입주 예정
2016-12-27 08:56:27최종 업데이트 : 2016-12-27 08:56:27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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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자녀' 우대 경기 따복하우스 '첫 삽'
수원에 204가구 건립…2018년 4월 입주 예정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가 27일 수원에서 첫 삽을 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84번지에서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을 했다.
이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지난 5월 건립 계획을 발표한 도내 1만 가구 따복하우스의 첫 기공식이다.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407억원을 들여 3천692㎡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신혼부부를 위한 182가구,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22가구 등 모두 204가구의 주택으로 꾸며진다.
2018년 3월 준공, 같은 해 4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육아를 위한 투룸 44㎡형과 36㎡, 38㎡형으로 공급된다.
이 주택들은 광교 따복하우스는 주변 시세대비 40∼64%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며, 전국 최초로 입주 신혼부부에게 표준임대보증금의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이어 자녀를 1명 낳으면 표준임대보증금의 60%, 2명 이상 낳으면 100% 이자를 지원한다.
따복하우스에 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도서관, 실내어린이놀이터, 입주민 모임 공간인 오픈 키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 국공립 어린이집 등도 만들어진다.
도는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남경필 지사, 박광온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정부의 행복주택 건립 정책에 발맞춰 2020년까지 도내 곳곳에 이같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주거약자 등을 위한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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