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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햇빛발전소 수익금으로 나눔복지사업
사회복지법인에 미니 햇빛발전소 기증…연간 400만원 전기료 절감
2016-12-27 10:23:28최종 업데이트 : 2016-12-27 10:23:28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햇빛발전소 수익금으로 나눔복지사업_1

수원시, 햇빛발전소 수익금으로 나눔복지사업
사회복지법인에 미니 햇빛발전소 기증…연간 400만원 전기료 절감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27일 수원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에 햇빛발전소 1기를 기증했다.



꿈을 키우는 집 옥상에 설치되는 햇빛발전소는 설비용량 10㎾급으로 내년 1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햇빛발전소는 1년에 전력 1만2천665㎾h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꿈을 키우는 집의 연간 전기사용량의 55%에 달한다. 전기요금 400만 원 이상 절감이 예상된다.
꿈을 키우는 집 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협동조합이 2014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전력 판매 수익금 절반을 에너지 빈곤층에 사용하기로 한 약속을 실천하는 첫 번째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이다.
수원시와 협동조합은 2014년 9월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광교공영주차장)를 시작으로 서수원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서호체육센터,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 2∼6호기를 잇달아 설치했다.
설비용량 100㎾ 이상인 6개 햇빛발전소에서는 연간 780㎿의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파는 방법으로 올 10월 말 현재 1억9천9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발전 수익금 가운데 2천만 원으로 꿈을 키우는 집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하게 됐다.
수원시는 햇빛발전소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냉·난방비로 지원하는 등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을 여러 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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