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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68개 단지·10만 가구 단계별 리모델링 추진
2016-12-24 07:37:26최종 업데이트 : 2016-12-24 07:37:26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168개 단지·10만 가구 단계별 리모델링 추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리모델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2013년 12월 24일 개정 시행된 주택법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는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원시 전체 947개 공동주택(25만461가구) 가운데 리모델링 대상은 17.7%인 168개 단지(10만85가구)다.
이 가운데 수직증축이 가능한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는 27개 단지(1만7천216가구)로 리모델링을 하면 2천584가구가 추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주거의 성능유지를 위한 시설개선이나 수평 증축을 통한 세대확장이 가능한 '맞춤형 리모델링' 수요는 141개 단지(8만2천869가구)다.
수원시가 리모델링으로 인한 상·하수시설, 교통,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리모델링이 일시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5∼17년 1단계, 2018∼2021년 2단계, 2022∼2025년 3단계 등 단계별 시행방안도 마련했다.
수원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수원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용적률 상향과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사실상 재건축이 여의치 않은 단지의주거환경 개선 및 재생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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