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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유치원총연합회 "도교육청 감사결과 발표 유감"
2016-12-20 16:42:24최종 업데이트 : 2016-12-20 16:42:24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 유치원총연합회 "도교육청 감사결과 발표 유감"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사립유치원 회계감사 중간결과 내용은 사립유치원 현장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사립유치원 60곳을 대상으로 벌인 회계감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사적 재산증식 ▲사적 사용 ▲가장거래 ▲가족중심 운영 ▲교육과정 편법운영 등 회계부정과 비리 등 유형별 적발사례를 공개하고, 유치원 7곳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 유치원총연합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감사 발표는 소수의 유치원이 행한 단 한 번의 사례로 경기도 지역 1천100여개 사립유치원이 모두 잘못 운영된다는 그릇된 생각을 일반 시민에게 심어줄 수 있어 원장과 교사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운영자 등의 고액 급여와 예산의 사적 사용도 일부에 국한된 사실"이라며 "부실한 회계관리 문제도 사립은 공립유치원과 같이 전문지식을 갖춘 행정실(회계직원)을 별도로 배치하지 못해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한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감사 내용을 보면 사립유치원에 시설비가 지원된다고 하나 도 교육청으로부터 시설비 명목으로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고 시설 보수를 위해선 운영자 사비가 들어가는 구조"라며 "고 강 "시민감사단은 사립유치원 현장에 대해 이해를 하고 감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도 당부했다.
young8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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