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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취약시설 종사자·이용자 1만4천여명 매주 코로나 검사
전담 의료인력 20명 채용…4주간 PCR·신속항원검사 실시
2020-12-31 09:40:53최종 업데이트 : 2020-12-29 16:42:15 작성자 :   연합뉴스
코로나19 의료시설 집단감염 (PG)

코로나19 의료시설 집단감염 (PG)

수원시, 취약시설 종사자·이용자 1만4천여명 매주 코로나 검사
전담 의료인력 20명 채용…4주간 PCR·신속항원검사 실시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모든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4주간 매주 진단 검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병원, 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시설 등 160곳에서 일하는 종사자와 이용자 1만4천277명이다.
검사 기간은 내년 1월 22일까지 4주간으로, 종사자와 이용자, 환자에 따라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다만, 이동 없이 시설 내에서 생활하는 요양병원·요양원의 환자 및 이용자는 첫 주에만 2차례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양성판정을 받으면 PCR검사를 추가한다.
취약시설 선제검사를 위해 수원시는 최근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 20명을 채용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노인요양원과 주·야간보호시설을 순회하며 대상자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요양병원·정신병원은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해 검사한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고령자와 환자 등 감염 취약계층이 상주하는 고위험시설을 4주간 집중적으로 검사해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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