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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특보에…경기소방본부 폭염 구급대도 '분주'
5월 20일 이후 232회 출동…환자 285명 이송·처치·상담
2023-08-01 16:49:05최종 업데이트 : 2023-08-01 10:04:26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폭염 구급대 운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폭염 구급대 운영

연일 폭염특보에…경기소방본부 폭염 구급대도 '분주'
5월 20일 이후 232회 출동…환자 285명 이송·처치·상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의 폭염 구급대도 온열질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폭염 대비 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19 구급대 온열질환 출동 건수는 총 232건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이송 환자는 203명이다. 현장 처치 등 미이송 환자는 29명, 단순 의료 상담 환자는 56명으로, 이들을 모두 합하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285명(사망 0명)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질환자(256명·사망 1명)보다 많은 규모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전날(지난달 31일)에만 13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1명을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5개월간을 폭염 대비 기간으로 정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35개 소방서에 536대의 차량을 폭염 구급차로 운용한다. 폭염 구급차에는 얼음조끼·생리식염수·정맥주사세트 등 9종의 물품과 감염보호장비 등을 구비했다.
또 199개의 119 안전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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