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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땐 마스크 하세요"…경기도 연일 미세먼지 '비상'
2016-04-24 11:42:23최종 업데이트 : 2016-04-24 11:42:23 작성자 :   연합뉴스

"외출 땐 마스크 하세요"…경기도 연일 미세먼지 '비상'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김포·고양권역에 발령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가 다시 주의보로 대체발령했다.


도는 전날 수원·용인권역과 성남·안산·안양권역, 김포·고양권역, 의정부·남양주권역 등 31개 전 시·군에 차례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중 성남·안산·안양권역은 한때 미세먼지가 300㎍/㎥를 넘어 경보가 발령된 뒤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기준으로 권역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김포·고양권역 135㎍/㎥, 수원·용인권역 213㎍/㎥, 의정부·남양주권역 125㎍/㎥, 성남·안산·안양권역 167㎍/㎥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주의보를, 300㎍/㎥를 넘을 때 경보를 발령한다.
도 관계자는 "차츰 황사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함께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주의보가 완전히 해제되기 전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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