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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갑 후보들 "인덕원∼수원선 조기 착공" 한목소리
2016-04-05 17:39:55최종 업데이트 : 2016-04-05 17:39:55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갑 후보들 "인덕원∼수원선 조기 착공" 한목소리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제20대 총선 경기 수원갑 후보들은 5일 티브로드 수원방송에서 열린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저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조속한 착공을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박종희,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국민의당 김재귀 후보가 모두 참석했다.
박종희 후보는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예산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저는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친분이 있고 집권여당 내에서도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고 자신의 정치력을 내세웠다.
이찬열 후보는 "실적과 성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현역 의원으로서 이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 사업을 시작한 사람인 만큼 책임지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현역 프리미엄을 부각했다.
김재귀 후보는 "조기 착공이라는 말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낭비없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추진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복선전철 조기 착공에는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놓고는 설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복선전철 사업은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안에 비해 예산이 초과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현미경 분석에 나서는 등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KDI 검토서는 이미 국토교통부를 거쳐서 기획재정부에 간 상태라 예산만 확보되면 착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안양, 의왕, 수원, 화성의 광역교통기능 확충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 장안구 등을 거쳐 화성 동탄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zorb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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