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카페인 함량표시 엉터리…경기도 7개 더치커피 적발
2016-03-30 16:10:07최종 업데이트 : 2016-03-30 16:10:07 작성자 :   연합뉴스
카페인 함량표시 엉터리…경기도 7개 더치커피 적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더치커피 제조업체 제품 17개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표시가 잘못된 사실을 확인,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A사의 더치커피 제품은 30㎖당 30㎎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표기됐지만 실제 함량은 42㎎(오차 140%)으로 식약처가 고시한 허용오차 120%를 넘었다.
B사의 더치커피 제품도 카페인 표시함량 오차가 125%에 달해 역시 허용치를 초과했다.
나머지 5개 회사 제품은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이 함유된 '고카페인' 제품이지만 관련 표기를 하지 않았다. 고카페인 함유 액체식품은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문구를 넣게 돼 있다.
도는 더치커피 카페인 함량 조사와 함께 도내 더치커피 제조업체 80곳과 커피전문점 320곳을 점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와 영업자 건강진단미실시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1개월 등 행정처분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