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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모의고자 100점'…장원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
2016-03-16 14:30:15최종 업데이트 : 2016-03-16 14:30:15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모의고자 100점'…장원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_1

<프로야구> '모의고자 100점'…장원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좌완 장원삼(33)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정규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장원삼은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케이티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일 롯데 자이언츠전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호투다.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장원삼은 슬기롭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장원삼은 1회말 1사 후 이대형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앤디 마르테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첫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2사 후 박병수와 윤요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을 때도 김종민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장원삼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에 머물렀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하게 섞으며 케이티 타선을 요리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은 장원삼은 '5년 연속 10승 이상'을 목표로 2016년을 시작했다.
장원삼이 시범경기 두 차례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삼성도 선발진 걱정을 조금은 덜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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