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오정복,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종합)
2016-03-13 17:21:51최종 업데이트 : 2016-03-13 17:21:5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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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정복,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종합) <<음주운전 거리, 구단 징계 등 추가해 종합.>>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3일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에 속한 오정복(30) 선수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오 선수는 전날 오후 지인 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산타페를 수원 권선구 자택까지 1㎞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3%였다. 경찰은 "한 남성이 여자를 차에 태워 끌고 간다"는 납치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하던 중 오 선수 자택 근처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 오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으며 납치의심 신고는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 케이티는 이날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오 선수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zor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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