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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주전라인업 가동…이번주 시험대, 다음주 실전
조범현 감독 "다음 주부터는 타순·불펜 보직 확정해서 실전처럼 치를 것"
2016-03-15 12:28:05최종 업데이트 : 2016-03-15 12:28:05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케이티 주전라인업 가동…이번주 시험대, 다음주 실전_1

<프로야구> 케이티 주전라인업 가동…이번주 시험대, 다음주 실전
조범현 감독 "다음 주부터는 타순·불펜 보직 확정해서 실전처럼 치를 것"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도약을 노리는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실전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번 주에 주전 선수를 기용하며 라인업과 투수 보직 등을 확정하고, (시범경기 마지막 주인) 다음 주에는 실전처럼 경기를 치르겠다"는 게 조범현(56) 케이티 감독의 구상이다.
조 감독은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주전 선수를 모두 기용했다.
이대형과 김사연이 테이블세터를 이뤘고,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 유한준이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박경수와 하준호, 김종민, 박기혁이 뒤를 이었다.
옆구리 부상으로 일본에서 치료 중인 이진영, 주전 포수로 꼽히는 윤요섭을 제외하면 모두 1군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선수들이다.
조 감독은 "이번 시범경기 처음으로 주전급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짰다"며 "이젠 서서히 1군 엔트리를 확정하고, 투수 보직도 정할 시기다. 1군과 2군 경계선 위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이번 주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퍼즐인 이진영도 곧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진영은 18일 귀국해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시범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조 감독은 '불펜 승리조' 실험에도 나섰다.
조 감독이 "이젠 승리조로 활약해야 할 선수"로 꼽은 우완 파이어볼러 최대성과 지난해 케이티 마무리로 뛴 장시환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조 감독은 "최대성이 얼마만큼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을지 보겠다. 장시환의 투구 내용에 따라 불펜 보직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두 투수의 투구를 유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에 어느 정도 선별 작업을 마치고 다음 주에는 타순과 불펜 보직 등을 확정해서 실전처럼 경기를 치르겠다"고 설명을 추가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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