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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좌완 정성곤, 5이닝 1실점…ERA 1.00
시범경기 2경기 9이닝 1실점…ERA 1.00
2016-03-17 14:55:22최종 업데이트 : 2016-03-17 14:55:22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케이티 좌완 정성곤, 5이닝 1실점…ERA 1.00_1

<프로야구> 케이티 좌완 정성곤, 5이닝 1실점…ERA 1.00
시범경기 2경기 9이닝 1실점…ERA 1.00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케이티 위즈 2년 차 좌완투수 정성곤(20)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정성곤은 1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4km까지 나왔고, 투구 수 84개로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 준비를 마쳤다.
정성곤은 지난 12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선발로 나서서 4이닝 3피안타 무실점,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당시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2km까지 나왔는데, 이날은 2km가 더 나왔다. 겨울 동안 연마한 체인지업으로 우타자를 능숙하게 상대했고, 좌타자가 나오면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꺼내 들었다.
3회까지 몸에 맞는 공 하나와 안타 하나만 내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정성곤은 4회 위기를 맞았다. 시범경기에서는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1사 후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내고는 이병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 다시 정상호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내주고 1점을 허용한 정성곤은 계속된 위기에서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김용의와 강승호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정성곤은 5회까지 타자 3명으로 간단하게 요리하고 6회부터 마운드를 장시환에게 넘겼다.
정성곤의 호투 속에 케이티는 7회말 현재 5-1로 앞섰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 정성곤은 시범경기 2승째로 다승 선두가 된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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