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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정실행위 재가동…이달말 의정기능강화 토론회
2016-03-08 15:52:12최종 업데이트 : 2016-03-08 15:52:12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 연정실행위 재가동…이달말 의정기능강화 토론회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여야 연정(聯政)실행위원회가 8일 재가동됐다.
연정실행위는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다툼 등으로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4개월여 열리지 못했다.
연정실행위 공동위원장인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대표, 새누리당 윤태길 대표 등은 이날 회의에서 '의정기능 강화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이달 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임위원회화와 국회의 입법조사처·예산분석처에 해당하는 기구 신설 등의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토론회 개최와 2개 의제는 남경필 지사가 지난 3일 도의회 도정질문 답변 과정에서 제안했다.
남 지사, 이 부지사, 윤화섭 도의회 의장, 양당 대표, 민간 전문가 등이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정실행위는 또 4·13 총선 이후 2차 토론회를 열어 연정 한계 극복을 위한 법률·제도적 근거 마련과 연정시스템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연정의 가치와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연정기본조례' 제정 등 연정 제도화를 위한 연구용역도 민간기관에 위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 대표는 2014년 8월 여야가 합의한 20개 연정 사항 외에 추가 사항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회의에는 이 부지사 등 공동위원장 3명 외에 더불어민주당 조광주 정책위원장, 새누리당 박광서 수석부대표·지미연 정책위원장,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 배수용 보건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연정실행위는 모두 11명(도의회 야당 4명, 여당 4명, 집행부 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월부터 매달 한차례 회의 일정을 잡고 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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