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수원·정읍·제주 공립미술관과 협력전시
2021-08-12 13:53:32최종 업데이트 : 2021-08-12 11:45:37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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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수원·정읍·제주 공립미술관과 협력전시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2021년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사업을 통해 지역 미술관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바람보다 먼저'라는 제목의 공동주제기획전이 오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개최된다. 작가 41명이 참여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해 총 189점이 출품된다. 수원 지역에서 활동했던 권용택, 박찬응, 손문상, 신경숙, 이억배, 이오연, 이윤엽, 이주영, 임종길, 최춘일, 황호경의 작품 등을 소개한다. 정읍시립미술관에서는 소장품기획전 '한국미술의 결정적 순간들'이 다음 달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린다. 1920년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큰 줄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도상봉, 구본웅, 김기창, 이중섭, 변월룡, 장욱진, 김환기, 이우환, 곽인식, 김구림, 이강소 등 한국 대표작가 46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 10월 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개최되는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열린 전시에 제주 지역의 보존 내용을 추가한다. 미술관의 업무 중 보존과 복원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로, 보존과학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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