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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실적 악화에 수원시 세수 비상…국회의원에 국비 확보 요청
2023-05-26 09:47:22최종 업데이트 : 2023-05-23 11:16:38 작성자 :   연합뉴스
발언하는 이재준 시장

발언하는 이재준 시장

삼성 실적 악화에 수원시 세수 비상…국회의원에 국비 확보 요청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3일 시청에서 열린 '2023년 2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이재준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확보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박광온(수원정),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김승원(수원갑) 의원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경기 악화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해 삼성전자가 수원에 내는 법인 지방소득세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내년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며 "수원시 관련 국비 확보 등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수원시 관련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수원시는 삼성전자로부터 지난해 2천141억원의 법인 지방소득세를 걷었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로 올해는 1천520억원가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약 40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9년부터 정책간담회를 분기에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 공유, 협력 강화 등을 한다.
zorb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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