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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119구급대 지난해 37초마다 한 번꼴로 출동
2023-03-24 10:46:19최종 업데이트 : 2023-03-09 11:35:12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기소방 119구급대 지난해 37초마다 한 번꼴로 출동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 소방당국의 119구급대가 지난해 37초에 한 번꼴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9일 발표한 '2022년 경기도 구급활동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 출동 건수는 85만632건, 이송 건수는 44만9천429건을 각각 기록했다. 이송 인원은 45만4천221명으로 집계됐다.


출동 건수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37초당 1회 출동을 한 셈이다.
이는 2021년 출동 건수(74만2천871건)와 이송 건수(40만5천839건)보다 각각 14.5%, 10.7% 증가한 수치이다. 이송 인원(41만6천919명)도 8.9% 늘었다.
지난해 이송 인원을 유형별로 보면, 질병이 31만201명(68.3%)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부상 등 외상 8만6천666명(19.1%), 교통사고 3만9천717명(8.7%), 비외상성 손상 1만2천106명(2.7%), 기타 5천531명(1.2%) 순이었다.
월별로는 야외 활동이 많은 8월(4만3천13명·9.5%)에,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가 포함된 오전 8~11시(10만230명·22.1%)에 가장 많은 환자를 이송했다.
연령별로는 60대(7만2천626명·16%)가 최다였는데, 50대 이상이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10년간 경기지역 구급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주춤하더니 집합 금지가 완화한 이후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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