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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출근길 강추위 이어져…아침 최저기온 연천 -19.9도
주말까지 영하 15도 안팎 한파…17일 1㎝가량 눈 예보도
2022-12-27 18:53:16최종 업데이트 : 2022-12-16 07:49:37 작성자 :   연합뉴스
귀 시려운 출근길

귀 시려운 출근길

경기 출근길 강추위 이어져…아침 최저기온 연천 -19.9도
주말까지 영하 15도 안팎 한파…17일 1㎝가량 눈 예보도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대설에 이어 한파가 몰아친 16일 오전 경기지역 출근길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로 떨어지면서 빙판길 안전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최저기온은 연천 영하 19.9도, 가평 영하 17.5도, 파주 영하 17.5도, 양평 영하 16.8도, 안성 영하 15.6도, 여주 영하 15.5도, 이천 영하 14.9도, 수원 영하 11도, 성남 영하 9.4도 등이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등 15개 시·군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주말까지는 계속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말인 17일에는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1㎝ 안팎의 눈이 올 전망이다.
경기도는 강력한 한파로 인한 출근길 도로결빙에 대비해 이날 오전 4시부터 주요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상습 결빙 구간에 열선과 자동제설 장비를 가동했다.
또 인력 4천886명과 장비 1천753대, 염화칼슘 등 제설제 1만886t을 투입해 버스정류장, 지하철 인근 등 보행자 통행이 잦은 인도와 이면도로에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한파와 관련해 현재까지 빙판길 사고 등의 인명 구조 2건, 빙판길 낙상 사고 등 구급 활동 186건, 고드름 제거·수도관 동파·제설 등 생활안전 조치 100건 등 988명을 투입해 288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young8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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