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극축제 작년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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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극축제 작년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취소 2021-11-05 16:47:15최종 업데이트 : 2021-10-07 09:42:45 작성자 : 연합뉴스
2018년 수원연극축제 수원연극축제 작년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취소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올해 수원연극축제를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연극축제는 1996년 '수원화성축성 2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연극제로, 2019년 개최 장소를 수원화성에서 숲속에 있는 경기상상캠퍼스로 바꾸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탄탄한 연출력을 더하면서 21만5천여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축제가 취소됐다. 올해의 경우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수원탑동시민공원에서 19개 공연팀의 작품과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10월 대면 축제를 취소·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연극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내년도 축제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관람객을 다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함안 생태공원서 '청보리·작약 축제' 즐겨요…10∼12일 개최2024.05.09 '커피와 함께 휴식을'…노원구, 12일 공릉숲길 커피축제2024.05.09 10∼12일 달천철장·북구청서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 열린다2024.05.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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