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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미국 피닉스시 자매결연…"프로야구 친선경기 희망"
환경정책·스마트시티·지속가능발전 등 각 분야 협력 추진
2021-11-05 16:41:37최종 업데이트 : 2021-10-29 15:57:09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미국 피닉스시 자매결연

수원시- 미국 피닉스시 자매결연

수원시-미국 피닉스시 자매결연…"프로야구 친선경기 희망"
환경정책·스마트시티·지속가능발전 등 각 분야 협력 추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8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미국 피닉스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케이트 가예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이 이날 피닉스시 전통음식점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한 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이자 북미지역 첫 번째 국제자매도시가 됐다.
수원시는 앞으로 폐기물 정책을 포함한 환경정책, 스마트시티, 지속가능발전, 스포츠·대학·비즈니스 교류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피닉스시와 교류할 계획이다.

환경정책과 관련한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이어 피닉스시가 두 번째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와 피닉스시가 내실 있는 교류를 이어가며 '우정의 느티나무'를 울창하게 키워가길 바란다"면서 "두 도시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KT위즈의 친선경기가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케이트 가예고 시장은 "피닉스시 시장이 된 후 처음으로 자매도시 협약서에 서명했는데, 수원시와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KT위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친선 경기가 꼭 열리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 시장,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과 김기정 부의장 등 국제교류 소관 위원회 소속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 대표단, 피닉스시 관계자, 박경재 LA 총영사, 현지 한인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6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인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 대표단은 29일 피닉스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한인회 만찬 간담회 참석을 마지막으로 미국 방문일정을 마무리한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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