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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친위부대가 만든 '무예24기' 7~8월 야간 특별공연
2021-06-25 13:41:17최종 업데이트 : 2021-06-24 17:39:28 작성자 :   연합뉴스
야간에 선보이는 무예24기 특별공연

야간에 선보이는 무예24기 특별공연

정조 친위부대가 만든 '무예24기' 7~8월 야간 특별공연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수원시립공연단은 7∼8월 야간에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무예24기 특별공연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예24기 상설공연은 혹한기(1∼2월)와 혹서기(7∼8월)에는 잠시 중단하지만, 올해의 경우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원 18명이 검, 월도, 권법 등 무예24기를 보존하기 위해 배우고 익힌 다양한 무예 시범을 보여준다.
무예24기는 조선 정조시대 때 지상무예 18가지와 마상무예 6가지를 재구성한 24가지 무예로, 장용영(정조 친위부대)이 편찬한 무예교과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실려 훈련도감, 장용영을 비롯한 전국 군영에 보급됐다.
수원에서는 무예24기 보존회가 만들어져 1999년부터 정조시대 전통무예전 등에 참가하다가 2003년 정식으로 사단법인이 설립된 뒤 2005년부터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2009년 무예24기 보존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5년 수원시립공연단을 창단하면서 무예24기 단원들을 선발해 체계적인 공연과 관리를 하고 있다.
공연 정보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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