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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확대하면 게을러져?…이재명 "나라 주인 누군지 잊은 것"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토크콘서트서 "주민 이익 맞게 예산 집행"
2020-12-09 09:53:51최종 업데이트 : 2020-11-18 19:17:36 작성자 :   연합뉴스
개회사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개회사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복지 확대하면 게을러져?…이재명 "나라 주인 누군지 잊은 것"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토크콘서트서 "주민 이익 맞게 예산 집행"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는 국민이 낸 재원, 예산을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집행하는 데 있어서 가능하면 최대한 주민들의 이익에 맞게 집행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도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토크콘서트'에서 "'국민에게 뭘 많이 드리면 버릇 나빠진다', '복지를 확대하면 국민이 게을러진다'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국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예산재정의 실제 부담자가 누구인지 잊어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모든 재원은 국민이 부담하고 있는 것인데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는 언제나 의문"이라며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직접 발굴하고 그것이 실현 가능성 있고 효율적이고 필요한 정책이라면 최대한 채택해서 집행하겠다"고 했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도민의 생각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특강과 함께 공모에 참여한 도민들의 제안 배경, 제도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현장에는 이 지사를 포함해 김인구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위원장과 운영위원 등이 자리했다. 도민 100여명은 온라인으로 토크콘서트를 지켜봤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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