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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0억 규모 수원지역화폐 구매…"지역경제활성화 도움"
2021-01-28 09:36:49최종 업데이트 : 2021-01-26 09:49:23 작성자 :   연합뉴스
지역화폐 수원페이

지역화폐 수원페이

삼성전자, 30억 규모 수원지역화폐 구매…"지역경제활성화 도움"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에 30억원 규모의 수원지역화폐(수원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 염태영 시장과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이 통화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삼성전자가 어제 수원페이 구매 의사를 시에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관리 대행업체인 코나아이에 삼성전자의 수원페이 구매 의사를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10만원과 30만원이 충전된 수원페이 카드를 설 명절 이전에 구매해 회사 행사와 내부직원 시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기업,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은 "삼성전자가 구매하는 수원페이가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회복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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