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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항버스 노사 갈등 해결…'전원 고용 유지' 합의
경기공항리무진㈜-용남공항리무진 노조, 상생 방안 마련
2020-08-20 14:15:55최종 업데이트 : 2020-08-20 14:15:55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공항버스 갈등 해결

경기도 공항버스 갈등 해결

경기도 공항버스 노사 갈등 해결…'전원 고용 유지' 합의
경기공항리무진㈜-용남공항리무진 노조, 상생 방안 마련


(수원=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대법원의 경기도 공항버스 한정면허 복원 확정판결에 따른 운수종사자 고용 방안을 놓고 빚어진 노사간 갈등이 해결됐다.
경기도는 경기공항리무진㈜과 용남공항리무진 노조가 경기도의 중재로 '전원 고용 유지'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적 준비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운행에 들어가는 등 경기도 공항버스 한정면허 복원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 재임 때인 2018년 20여년 간 수원권역 공항버스를 운영한 경기공항리무진에 대한 한정면허 갱신을 거부하고 용남공항리무진에 일반면허를 발급했다.
그러나 지난 6월 11일 '경기도의 공항버스 한정면허 갱신 거부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며 용남공항리무진에 근무 중인 156명 운수종사자 고용 방안을 놓고 갈등이 빚어졌다.
경기공항리무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승객이 90%까지 감소한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 등으로 전원 고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용남공항리무진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경기도가 안정적 고용환경 유지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중재에 나서 양측 간 합의를 이끌었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노사 양측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 방안을 찾은 만큼, 경기도 역시 안정적 고용환경 유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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