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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개 대학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설치비 지원
2020-07-28 13:51:06최종 업데이트 : 2020-07-28 13:51:06 작성자 :   연합뉴스
대학 현장 노동자 휴게여건 개선 업무협약

대학 현장 노동자 휴게여건 개선 업무협약

경기도, 10개 대학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설치비 지원


(수원=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청소원 등 대학 내 현장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경기도가 대학 1곳당 최대 4천125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8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과학기술대, 계원예술대, 동남보건대, 동서울대, 두원공과대, 루터대, 부천대, 서울예술대, 오산대, 평택대 등 10개 대학과 '대학 현장 노동자 휴게 여건 개선과 노동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10개 대학이 청소원, 방호원, 시설관리원 등 노동권 사각지대에 있는 현장 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 경기도가 시설 개선 또는 신설, 물품 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1곳당 최대 4천125만원 지원한다.
휴게실·샤워실·간이주방을 설치하고 에어컨·냉장고·정수기 등 휴식에 필요한 물품을 갖추게 된다.
또 휴게시설은 가급적 지상에 설치, 현장 노동자들이 언제든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가 한 '2019 대학 비정규직 실태조사'에서 경기지역 76개 대학의 비정규직이 전체의 62.5%에 달하고, 간접고용 노동자 중 청소·경비·시설관리 분야가 72.9%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게실이 없거나 간이시설로 만든 대학이 전체의 3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자 대학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하게 됐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협약식에서 "노동자들이 존중돼야 우리 모두 존중받을 수 있다"며 "학생, 교직원, 노동자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어려운 일을 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보수를 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바람직하지 않은 현실을 고치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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