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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팀, 코로나19 억제 효과 항바이러스제 규명
2021-05-31 10:34:32최종 업데이트 : 2021-05-24 14:44:35 작성자 :   연합뉴스
최상돈 아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최상돈 아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아주대 연구팀, 코로나19 억제 효과 항바이러스제 규명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특정 항바이러스 약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음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상돈 교수와 김문석 교수,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공동 연구팀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항바이러스제를 조사한 결과 이 중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레디파스비르(Ledipasvir)에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저널 '셀즈(Cells)'에 지난달 게재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취지에서 FDA가 승인한 항바이러스 약물 수백 가지를 대상으로 인실리코(in sillico,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가상환경에서 하는 바이오·화학 실험법) 스크리닝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을 조사해 이러한 내용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주기적으로 변종이 나오고 있어 장기적으로 바이러스의 증식 자체를 억제하는 약물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을 단독으로 또는 조합해 사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s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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