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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속 경기 곳곳 영하 13도 안팎…"출근길 빙판사고 유의"
교통·낙상사고 24건…경기소방재난본부 총 154건 대응
2023-12-21 09:53:42최종 업데이트 : 2023-12-21 07:45:51 작성자 :   연합뉴스
강추위 속 출근길

강추위 속 출근길

한파특보 속 경기 곳곳 영하 13도 안팎…"출근길 빙판사고 유의"
교통·낙상사고 24건…경기소방재난본부 총 154건 대응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21일 아침 경기남부지역에 영하 13도 안팎의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빙판길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남부 지역별 기온은 하남 영하 13.6도, 안양 영하 13.5도, 성남·용인 영하 13도, 수원 영하 12.9도, 이천 영하 12.8도, 양평 영하 12.6도, 평택 영하 12도 등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광명, 시흥, 부천 등 3개 시엔 한파주의보가, 그 외 28개 지역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최근 이틀 사이 내린 눈이 강추위로 얼면서 빙판길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전날인 20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파 관련 소방대원 579명과 장비 155대를 투입해 총 154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
이 가운데 구급활동 24건은 교통사고(3건)와 빙판길 낙상(21건) 사고였다.
이날 새벽 1시 30분께 평택시 비전동에선 오토바이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경상자가 1명 발생했으며, 전날 오전 8시 5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는 경차가 내리막에서 미끄러지면서 보행자를 추돌해 경상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외에 고드름 제거(114건), 수도관 동파(7건), 도로 장애(3건), 제설(1건) 등 각종 안전조치도 이뤄졌다.
young8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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