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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도청사서 내달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디지털 보물찾기
2024-09-27 14:51:12최종 업데이트 : 2024-09-27 09:28:49 작성자 :   연합뉴스

옛 경기도청사서 내달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디지털 보물찾기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열기로 하고 10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첫 행사 때 3천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에 도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했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밴드 '온도'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본 행사로는 리얼월드 앱을 통해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가 이어진다.
평소 비개방 시설인 충무시설(비상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 작용하는 '던전 보물찾기', 현장 부착물을 통해 획득한 단서로 보물 도둑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 등 몰입감 높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여개의 디지털 보물을 찾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제정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행사 ESG 실천에 관한 조례'에 따라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ESG 실천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세 가지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이를 위해 더(The)경기패스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홍보 및 다회용기 부스, 지역상권 할인권, 지역상품권, 배달특급 쿠폰, 드레스코드 이벤트 등도 준비했다.
참여 예약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축제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리얼월드' 앱을 실행해 신청할 수 있다.
박연경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옛 도청사에 조성될 사회혁신공간에서도 상시형 보물찾기 콘텐츠를 운영해 도민들이 체험하며 사회적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옛 도청사는 이달 8일 소방재난본부의 입주를 시작으로 사회혁신공간, 기록원, 데이터센터, 공공기관 등의 입주를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kt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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