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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진자 0명’ 매탄1동의 안전에는 그들이 있었다
주민자치회와 각 단체 회원들의 방역봉사가 지켜낸 매탄1동
2020-09-25 10:58:03최종 업데이트 : 2020-09-29 11:51:40 작성자 : 시민기자   서지은
매탄1동에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지난 6월 외국인 확진자 1명과 8월 말 관내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모두 완치 되어 확진자가 없다. 타 지역 사람들에 의한 전염으로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은 단 1건도 없다.

재래시장과 아파트 및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매탄1동에서 성공적으로 방역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모두가 집안으로 숨어들어갈 때 코로나 방역활동을 위해 밖으로 나온 매탄1동 주민자치회와 관내 단체 회원들의 봉사가 빛을 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매탄1동 은행 방역 활동 모습

봉사자들은 매탄1동 내 은행까지 방역에 나섰다.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진행한 초기 방역봉사


"저희 매탄 1동에 새마을회, 마을만들기, 바르게살기 등 이런 단체들이 10여개 정도 되고 단체 회원들 수만 100여명이 됩니다. 2월 코로나가 처음 시작되자 몇 달 간은 매일 단체별로 요일을 정해 돌아가면서 방역활동을 했어요. 당시 회원들이 50여명 정도 나와서 봉사했습니다."

매탄1동 주민자치회 정재호 위원장은 코로나가 시작되던 2월을 떠올리며 말했다. 목소리에 자부심과 함께 안도감이 묻어나왔다.

매탄1동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모인 관내 단체 연합회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재래시장과 버스정류장, 학원가 및 경로당 같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매탄1동에는 재래시장이 있어 방역에 더 중점을 두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 하루도 거르지 않은 고된 노동이었다.

"사람들 이동도 많고 하는 곳이다 보니 이중삼중으로 방역합니다. 또, 공공장소 이런 데 방역할 때는 상가 계단까지 꼼꼼히 방역하고 있어요."(매탄1동 주민자치회 정재호 위원장)

상가 내 계단까지 방역활동하는 모습

상가 내 계단까지 꼼꼼하게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 이정훈 주사는 "월요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방위협의회, 매탄136지대, 수요일에는 통장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 바르게 살기 위원회, 금요일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문고회, 만들기로 팀을 이루어 방역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 매주 수요일은 집중방역활동을 하고요."라고 말하며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참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2월 코로나가 최초 발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주민자치회 및 관내 단체들의 방역봉사활동은 각 단체별로 40여회 정도 이루어졌다. 코로나가 잠시 주춤하던 여름엔 주1 회 방역활동을 했지만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까지 주 3회 방역활동을 다시 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수요일에 집중방역에 한 번 더 힘을 합하고, 다른 단체들이 요일을 나눠서 돌아가면서 방역하고 있다.

전문소독약품..위험성 전문교육 후 방역 나서


영통구 보건소 담당자는 "영통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역 약품은 4급 암모늄에 해당하는 겁니다. 지속적으로 흡입할 시 문제가 되었던 가습기 살균제처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희석 농도를 잘 맞추고 ,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저희가 구나 동의 요청으로 지급할 경우 위험성에 대한 안내자료를 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이 자료를 숙지 후 방역활동을 해야 합니다."라고 밝히며 "음식점의 경우 알콜이 70%이상으로 희석해서 소독하면 좋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전문소독약품보다는 알콜 사용을 권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매탄1동 방역봉사 시에는 소독약통을 등에 짊어지고 분무하는 형태, 어깨에 작은 소독약통을 짊어지고 분무하는 형태, 줄이 긴 호스로 분무하는 형태 등 주로 분무형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도 소독약을 흡입하거나 몸에 묻을 수 있기에 우의를 입고, 장갑을 끼고 방역활동을 한다. 약품의 위험성에 대한 사전 교육 후 이루어진 방역이었다.

음식점 방역이 가장 신경 쓰여


수시로 해야 하는 방역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묻자 매탄1동 주민자치회 정재호 위원장은

"특별히 힘든 점은 없어요. 여름에 절기상 더워서 힘들고 그랬는데 그런 건 뭐 감수하면서 하는 거죠. 조금 아쉬운 건 음식점 같은 상가들이 저희가 방역할 때 꺼리는 면이 있어요. 아무래도 소독약이 분무되면 날리고 그게 음식에 묻으면 안되니까요. 걱정도 되고요. 그래도 대부분 협조해주시고 해서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가의 경우 미리 양해를 구하고 방역을 하고 있지만 음식점은 업종특성상 방역방법을 달리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구매탄시장 방역봉사 모습

구매탄시장 방역은 더 자주 신경써서 해야 했다.
 

K방역의 시작과 끝은 주민들의 방역봉사활동으로 결실 맺길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은 마스크와 개인위생 관리다. 개인이 펼치는 자가 방역 외에 공공장소 방역은 공공기관에서 담당하지만 공무인력으로는 역부족이다.

이 틈새를 매탄1동은 주민자치회와 관내 단체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채우고 있다. 주민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지는 방역할동은 코로나라는 위기를 우리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준다.

K방역의 위대함을 매탄1동 주민자치회의 방역봉사활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코로나, 방역, 소독, 주민자치회, 매탄1동,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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