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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 두배 즐기기】 수원 문화재야행, 야무지게 즐기는 법!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행 코스 추천
2019-08-06 08:42:31최종 업데이트 : 2019-08-14 10:43:4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시간, '수원 문화재야행'이 이번 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밝은 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될 수원화성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데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그 일대를 누빌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추억은 좋은 장소와 더불어 동행한 이들과 만남이 함께 저장됩니다. 함께 밤길을 거닐며 나누었던 이야기, 우연히 본 푸드트럭에서 먹었던 맛있는 야식, 또 화려한 미디어 공연이 주는 감동 등을 나누면서 말이죠. 2019년 수원 문화재야행은 누구와 함께 즐길 예정이신가요? 이번에는 각각 특색 있는 코스를 계획해보세요. 수원 문화재야행이 두 배 즐거워집니다.         
 
[가족 코스] 공연과 체험이 가득, '신나는 야행'
가족과 야행 나들이를 한다면 오래 걷는 코스보다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놀 거리가 많은 코스를 계획해보세요. 특히 어린 아이가 있다면 귀여운 캐릭터 공연은 빼놓을 수 없겠죠! 공연을 본 후에는 밤빛마켓에서 작은 선물을 사주거나 함께 만들기 체험을 해도 좋아요. 혹시 체험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화성어차나 자전거택시를 타고 화성 일대를 휘 둘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밤빛마켓에서 공예품도 사고 체험도 하고! (사진출처/수원문화재단)

밤빛마켓에서 공예품도 사고 체험도 하고! 사진/수원문화재단

공연도 보고 체험도 어느 정도 했으면 이제 슬슬 허기가 질 거예요. 그럼 신풍초 담장에 줄지어 있는 청년 푸드트럭에서 '야행 특별 간식'을 먹어요. 푸드트럭은 밤빛마켓과 함께 있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마지막 코스로 낙남헌에 준비된 '화성행궁 별볼일'은 꼭 추천합니다. 관상감 관원들과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과 태양계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행궁수원이 캐릭터 공연보기 '수원이와 놀자! 시즌2' (수원문화재단) → 밤빛마켓, 단청등 만들기 (노천극장, (구)신풍초 담장) → 푸드트럭(구)신풍초 담장 야식 먹기 → 화성행궁 별볼일(화성행궁 낙남헌)

[친구코스] 미션에 도전하는 '재미있는 야행'

친구들과 야행을 찾는다면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를 더해보세요. 행궁광장에 설치된 운영본부에는 종합안내소, 티켓 부스와 함께 미션, 스탬프 투어 부스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스탬프 투어는 야행이 처음인 시민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죠. 방법은 부스에서 스탬프 투어 리플렛을 받아서 지정된 장소에 다니면서 스탬프를 꾹 찍으면 된답니다.

코스는 △남문로데오 청소년 공연장 △나혜석 생가터 △후소(오주석 서재) △수원 문학인의 집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 △수원전통문화관으로 총 8군데입니다. 물론 순서대로 다니는 것도 좋지만 스탬프 장소마다 공연과 체험이 운영되는 곳이 있어요. 시간이 정해진 프로그램이라면 정시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을 확인하면서 투어를 다니면 더욱 좋겠네요.  
행궁광장 운영본부에서 스탬프,미션지를 받을 수 있어요. (사진출처/수원문화재단)

행궁광장 운영본부에서 스탬프,미션지를 받을 수 있어요. 사진/수원문화재단

또 스탬프 투어 외에 미션 투어 '8夜를 찾아라!'도 있답니다. 미션지를 받은 다음에 야행 곳곳을 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떤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 게다가 스탬프 투어와 미션 투어를 모두 마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겨납니다.

'어떤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까' 2018 야행 미션투어. 사진/수원문화재단

종합안내소(행궁광장)에서 스탬프 투어/미션지 받기 → 정해진 코스 돌아보기 → 종합안내소에서 기념품 받기
 
[연인코스] 달빛 산책 데이트, '달콤한 야행'
연인과 밤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야행에서 데이트를 계획해 보세요. 미디어아트 전시회 '빛 그리고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하며 행궁 안에서 담소를 나누어도 좋고요.  문화관광해설사가 안내하는 '행궁, 이야기 속을 걷다' 투어에 참여해 산책삼아 걷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달빛 아래 연인과 속삭이는 시간,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2018 행궁광장에서 진행된 미디어아트 전시회 (사진출처/수원문화재단)

2018 행궁광장에서 진행된 미디어아트 전시회. 사진/수원문화재단

또 야행이 주는 매력은 많은 곳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점인데요. 미술관 안 음악당(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미술관 잔디마당(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그린터널 사이 잔디밭), 사색거리 공연(남문로데오청소년문화공연장, 노천극장, 행궁광장, 화령전 앞 은행나무 무대, 수원제일감리교회), 한여름 밤의 달빛 콘서트(수원전통문화관 마당) 등에서 국악, 재즈,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답니다.달빛 아래 공연을 보며 데이트를 즐기세요.(사진출처/수원문화재단)

달빛 아래 공연을 보며 데이트를 즐기세요.사진/수원문화재단

함께 걷고 공연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 후에는 카페에 들러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침 야행 기간에는 시간을 연장해 영업을 하는 식당과 카페가 많이 있어요. 특히 '야행 특별 메뉴'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미디어아트 전시회 '빛 그리고 아름다움'(화성행궁) → 공연관람 → 심야식당·카페수원문화재야행 행사 안내도 (사진출처/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야행 행사 안내도. 사진/수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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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문화재야행, 코스,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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