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의 숨결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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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의 숨결 느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수원화성 일원, 화성행궁에서 펼쳐져 2019-09-20 16:36:16최종 업데이트 : 2019-09-20 16:44:23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수원화성문화제 공연인 야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져 아름답고 스펙터클한 규모가 장관이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수원화성 일원, 화성행궁,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관광축제이다. 지난해 시민주도형 축제로 치러진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2019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 '혜경궁홍씨 진찬연 재현행사', 수원화성 정체성을 대표하는 '수원화성 낙성연', 폐막 공연인 '야조', 수원천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수원사랑등불축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가 풍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해준다. 수원화성문화제 개막공연 올해 열리는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2일 저녁 7시 화서문 특설무대에서 '수원화성 낙성연' 공연으로 문을 연다. 수원화성 낙성연은 1794년 1월부터 1796년 9월까지 수원화성 축성을 완성하고 10월 16일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수원화성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던 잔치를 재현하는 공연으로 수원화성 축성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행사이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하는 공연이며 아름다운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배경으로 펼쳐져 완성도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낙성연, 1796년 10월 16일 열렸던 수원화성 준공을 기념하는 축성잔치 재현 공연 3일 저녁 7시 30분에는 행궁광장 무대에서 개막난장 '품'이 열린다. 품은 너른 가슴을 의미하고 정제된 품격을 의미하기도 한다. 백성을 사랑했던 품 넓은 정조대왕의 삶을 테마로 수원화성의 품격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수원화성문화제의 품위 있고 화려한 서막을 올리는 공중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공연이다. 지난해와 어떻게 차별화 했을지 기대가 된다. 4일과 5일 밤 9시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가 열린다. 사도세자의 사랑, 아기 이산(정조) 탄생의 기쁨, 사도세자의 광기, 당파싸움과 시아버지 영조의 분노, 남편의 죽음을 괴로워하면서도 어린 아들을 지켜야했던 모성애 등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을 바탕으로 한 진찬연을 주제로 미디어아트와 역사적 스토리 및 궁중무용 등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공연이다. 낮에 하던 진찬연과는 다른 콘셉의 공연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사전에 예약해야하며 관람료는 2만원이다. 수원화성문화제 수원사랑등불축제, 수원천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6일은 정조대왕 능행차가 열린다.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잔치를 열기위해 1795년 대규모 인원이 수원에 행차한 것을 재현하는 것이다. 서울시 창덕궁에서 수원시 화성행궁, 화성시 융릉까지 이어지며 행차 중에 있었던 정조대왕의 애민사상이 나타나는 소통과 효행을 권장하는 모습 등이 재현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75년 최초로 복원해 재현한 이후 44년이 되었다. 국내 최대를 넘어 세계 최대 퍼레이드로써 역사적 가치를 담아 유네스코 무형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정조대왕 능행차에 이어 저녁 7시 30분에는 창룡문 안 잔디밭에서 폐막 공연인 무예브랜드 '야조'가 펼쳐진다. 1795년 정조대왕이 화성장대에서 야조를 진두지휘했던 모습을 퍼포먼스 및 영상을 이용해 표현한 야외 실경 공연이다. 야조는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하는 장대한 규모의 스펙터클한 공연이라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원화성문화제 혜경궁홍씨 진찬연, 1795년 열렸던 회갑잔치 재현 공연 대규모 프로그램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행사 기간 중 도처에 널려있다. 국제자매도시의 밤, 정조실감 토크콘서트, 행궁오솔빛길, 과거시험 보는 날, 아름다운 우리 소리, 규장각 책 놀이터, 수원공방체험, 유여택 정오음악회, 조선별미극장, 수원이와 놀자, 성안 사람들 기인열전, 수원화성 상상공작소, 조선 핫플레이스, 행궁오락관 등의 프로그램이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리니 프로그램북을 챙기면 보다 알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화서문과 장안공원에서는 시민체험프로그램, 시민공연프로그램, 판소리 음악극 정조가, 수원화성 축성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화홍문 일원에서는 수원화성 달빛살롱, 굿 파티, 환상로드 퍼레이드, 예술 장돌뱅이, 화성과 바람과 빛과 시, 수원등불축제 정조 미래의 빛 등이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1795년 창덕궁에서 수원까지의 행차 재현 행사 그 외에도 스탬프 투어 수원화성 그리미, 수원화성 야간투어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달레길, 효의 성곽순례, 수원이의 이동 스튜디오 등의 참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방관자처럼 관람하면 재미없다. 직접 참여해 체험도 하고 축제 속으로 들어가야 추억에 남을만한 축제로 기억할 수 있다. 프로그램북을 꼼꼼하게 보고 꼭 체험하고 참여할 프로그램을 선정해 나만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면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면 기쁨 두 배 이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화성 낙성연, 한정규 연관 뉴스 팔달산 역사 유적을 찾아서2024.04.09 사)화성연구회, 정조대왕 능행차 길 모니터링2024.04.04 수원화성 팔달문, 남수문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2024.03.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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