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슬기로운 방학생활 “온라인이지만 즐거워!”
여름방학 기간 운영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풍성’
2021-07-29 11:19:53최종 업데이트 : 2021-07-29 16:10:0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대부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대부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는 요즘,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그리 신나지만은 않다. 게다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실외로 나들이하기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그야말로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필요한데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친구들과 다시 만나 반가워!" 학교 여름독서교실 인기
"학교에서도 방학 전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았다. 교실에서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는 온라인에서조차 만나지 못해 심심한 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준비해주신 여름독서교실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만들기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행초2 이태희)

28일 권선동에 위치한 선행초등학교 햇살마루 도서관에서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열었다. 이틀 전에 학교에서 kit(만들기 재료)를 받은 후에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도서관에서는 매년 방학을 맞아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되고 더욱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비록 하루지만 다른 반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진행하기 때문에 어색하지도 않은 장점이 있다. 
한 어린이가 여름독서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여름독서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여름독서교실 주제는 '해외여행'이었다. 만들기 재료는 마치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종이로 만든 여행 가방 만들기 재료였다. 또 옷가지, 신발 등 여행에 필요한 소품도 종이로 만들어졌다. 직접 접어서 가방을 만들고 그 안에 소품과 여권, 비행기 탑승권까지 직접 꾸몄다. 비록 종이로 만든 여행 가방이었지만 어느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지 이야기하면서 아이들 마음은 이미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여름독서교실에 참여한 김윤혜(선행초2) 학생은 "저는 코로나19가 끝나면 말레이시아에 가보고 싶다. 사실 1학년 때 유학을 갔었는데 코로나19가 시작되고 나서 바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됐다. 너무 짧게 보냈던 시간이라 아쉬움이 크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좋지만 꼭 다시 말레이시아에 가서 정들었던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선행초 햇살마루 도서관에서 준비한 여름독서교실 키트

선행초 햇살마루 도서관에서 준비한 여름독서교실 키트


"선물 세트같은 키트! 여름방학이 든든해요." 
한아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에 인문학 '발로 쓰는 글쓰기'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수업에 7일 후속 모임까지 계획된 11차시 다소 긴 차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단발성 프로그램과 비교해 연속성이 있어 참여자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생각할 시간이 확보되면서 알차다는 호응이 많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매 차시마다 만들기 키트가 주어진다는 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문구류가 포함된 공통재료를 비롯해 종이큐브 민화 손거울, 호패 조선 시대 수첩, 한지 미니 램프, 몽타주 전통갓, 음식 밀키트까지 11회차 키트 내용물만 한 가득이다. 또 중간에 빠질 수 있는 날이 있더라도 혼자 만들 수 있도록 안내서가 꼼꼼하게 들어있다. 주제는 글쓰기지만 수업을 할 때마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통해 단서를 찾아 향토 문화를 알아가면서 재미있게 진행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길 위에 인문학 <발로 쓰는 글쓰기> 키트

길 위에 인문학 '발로 쓰는 글쓰기' 키트


아직 신청할 수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 '풍성'
그밖에도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reserve/index.do)에서는 도서관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는 판판스토리타임, 와글와글차이나 등을 기획하고 있다. 또 태장마루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철학으로 만나는 인성''을, 호매실도서관에서는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동화뮤지컬 '브레맨 음악대'와 '도전! 어린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접수 중인 프로그램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8월 초~중반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마다 일정과 모집인원이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특히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신청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청하는 첫날 거의 마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신청 첫날과 시작 시간을 확인한 후에 미리 로그인해두길 권장한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화면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화면

수원시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김윤지

추천 0
프린트버튼캡쳐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