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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 가온마을공동체 함께 국화꽃, 다육이 심으며 주민과 소통해요! 
마을공동체 사업 코로나지만 쉴 수 없어 
2021-09-14 14:45:05최종 업데이트 : 2021-09-15 12:18: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경기도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호매실동의 가온마을 공동주택

경기도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호매실동의 가온마을 공동주택



수원 호매실동에 위치한 LH가온마을공동체는 2021년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사업은 주민조직과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의 3주체 연대와 소통으로 자치활동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립기반을 구축이 목표다. 

아파트형태의 공동주택은 단절과 갈등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대형 아파트 단지의 경우 소수의 입주자대표회의에 집중된 권한으로 주민들은 마을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중앙정부 뿐 아니라 각 지자체, 시군구, LH, 일반기업  등 공동주택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 공동주택관리법에서도 공동체 활성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3년차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2021년 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15곳의 공동주택공동체 중 수원시에서 선정된 곳은 황구나루터(오목천동 푸르지오아파트)와 LH가온마을공동체(호매실 휴먼시아 4단지) 두 곳이다. 

공동체 사업은 아파트의 활력과 소통을 불어넣는다

공동체 사업은 아파트의 활력과 소통을 불어넣는다


LH가온마을공동체 김정원 대표와 백평화 관리소장과 함께 아파트 공동체 사업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었다. 

"단지 내 가온마을작은도서관을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으로 꾸미고 있는 중이다. 2020년 공동체 운영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백평화 관리소장님이 사업 제안을 해주셨다. 마음 속으로 10년 전부터 공동체 사업을 하고 싶었던 꿈이 작게나마 이뤄진 것 같았다" 

백평화 관리소장님과 가온마을공동체 김정원 대표에게 공동체활성화 사업의 중요성을 들었다

백평화 관리소장님과 가온마을공동체 김정원 대표에게 공동체활성화 사업의 중요성을 들었다



김정원 대표는 방과후 강사로 활동하며 작은도서관, 꿈의학교 운영을 하고 있다. 호매실동에서 11년을 거주하고 있는데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편의시설이 잘 어우러진 마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얼마 전  국화 300개, 다육이 150송이를 주민들과 함께 심어 '국화꽃행복길' 과 '다육정원'을 꾸몄다. 아파트 공문으로 주민들에게 홍보했는데 함께하는 분들이 나와주셔서 힘들지 않게 꽃을 심을 수 있었다. 아파트의 노인 비율이 높은데 경로당도 문을 닫아서 어르신들이 갈 곳이 없다. 많이 힘들어하신다. 앞으로 공동체 활동 역시 어르신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10월 축제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해볼까 구상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계획수립이 어렵다. 수채화교실, 손뜨게, 오카리나 등 쉽게 배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집합금지가 되어 버리니까 정말 아쉬워한다" 

작은도서관에서 어르신이 손뜨게를 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에서 어르신이 손뜨게를 하고 있다



백평화 소장은 "이제는 정말 백세시대다. 공동체는 미래의 내 모습이 되지 않을까. 공동체 활동을 위해 공간,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등이 많아지고 어르신들에게 꼭 일자리가 아니더라도 작은 희망과 꿈을 갖도록 소소한 재미거리가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 은퇴 후 저도 공동체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파트에서 국화를 심고, 꽃길 조성 및 주민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아파트에서 국화를 심고, 꽃길 조성 및 주민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공동체 활동을 하게 되면 관심없던 마을 구석구석 애정이 생긴다. 내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까지 느끼게 된다. 나이 들수록 외롭고 단절된 삶 속에서 공동체를 통해 세대간 공감과 소통은 더욱 중요해진다. 공동주택에서 살아가는 전 국민의 비율이 50%이상이다. 그렇다면 공동주택의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마을 자치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 마련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살아가는 곳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결국 공동체, 사람간의 관계다. 

가온마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동체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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