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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응수 대목장과 화성답사 하실래요?
화성복원 대목장과 함께 걷는 화성 답사
2012-11-01 13:08:47최종 업데이트 : 2012-11-01 13:08:4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신응수 대목장과 화성답사 하실래요?_1
신응수 대목장과 화성답사 하실래요?_1

수원화성박물관은 '한중일 전통목조건축 대목장의 세계' 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1975년 당시 수원화성 장안문 복원공사의 도편수를 맡았던 신응수 대목장과 함께 하는 화성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목장으로부터 직접 수원화성의 목조건축기법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오전 10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집결하여 신응수 대목장으로부터 화성복원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장안문과 화홍문, 방화수류정을 답사하는 순서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또 10일과 11일, 17일과 18일 주말에는 수원화성박물관 로비에서 전통 건축도구사용법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한중일 전통목조건축 대목장의 세계'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한중일 대목장의 만남은 수천년 동안 이어져온 동아시아 목조건축 역사상 초유의 일로 삼국의 대목장이 서로의 건축세계를 논의하고 향후 인적교류를 약속하는 소중한 자리다.  

한국 대표로 참여한 신응수 대목장은 한말 마지막 궁궐건축 도편수인 홍순모의 뒤를 잇는 목수로서 199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으로 지정됐다. 
신응수 대목장은 1975년 수원화성 장안문 복원시 첫 도편수를 맡은 이후 우리나라 궁궐건축 복원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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