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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관광과 한옥 활성화' 기대감 가득
20일 장안문 주변 문화시설 상량식 "전통식생활과 예절체험 공간 가꿀 것"
2014-02-20 16:05:49최종 업데이트 : 2014-02-20 16:05:4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관광과 한옥 활성화' 기대감 가득_3
상량식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들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게 될 장안문 주변 문화시설 조성사업 고유제와 상량식이 20일 오후 2시 장안문 옆 공사현장에서 열렸다.,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장안문 진입부인 수원북문농협 바로 옆 토지 6천271㎡에 지하1, 지상1 ~ 2층 규모의  전통 한옥형 건물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날 열린 고유제와 상량식은 건축공사의 무사안녕과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고유제와 상량식을 가진 장안문 주변 문화시설 조성사업 부지에는 전통식생활체험관, 예절교육관 시설이 건립되는데, 앞으로 수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과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우리 전통 음식과 예절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관광과 한옥 활성화' 기대감 가득_4
고유제

그동안 수원시는 미복원된 화성행궁 및 성신사, 여민각, 남수문를 복원하고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보다 즐겁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한옥 건축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장안문 주변 문화시설 조성사업도 이런 맥락에서 한옥확산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수원화성의 진입부인 장안문 주변 문화재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한옥 건축을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하므로써 민간부문에서도 한옥 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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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한편 상량(上樑)은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종도리(마룻대)를 놓는 것. 지역유지와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건물 골조의 완성을 알리고 공역(工役)한 사람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상량식은 한옥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행사다.
이번 상량식은 상량 고유제를 지내고 축원문인 상량문을 대들보에 안치 봉인한 후 그 대들보를 들어올려 본 자리에 조립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번 상량식에는 수원시장, 시∙도의원, 지역단체장 등 내빈과 행궁동 주민들과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석해 건물 골조완성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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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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