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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름달 아래 신명나는 칠보산 달집축제_1 칠보산 달집축제 행사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호매실중학교에서 제11회 칠보산 달집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달집축제는 갑오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사라져가는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보존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생활향상 및 주민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총 세마당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와 먹거리 체험인 체험마당, 정월대보름 지신밟기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공연마당, 신명나는 놀이판과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해의 모든 액을 막고 복을 비는 비나리, 새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고사, 소원풀이, 붓글씨 점화, 달집태우기, 불넘기, 강강술래 등의 대동놀이는 달집축제의 꽃이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에서 대보름 전통놀이의 풍경을 만날 수 있게 하고, 지역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기에 함께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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