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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초청 강연 심포지엄
수원시평생학습관, 로니 에버겔에게 듣는 휴먼라이브러리의 취지와 철학
2014-02-11 12:40:34최종 업데이트 : 2014-02-11 12:40:3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로니 에버겔 초청강연 및 관계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원시평생학습관, 국회도서관, 희망제작소가 공동주관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18일에는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로니 에버겔 초청강연과 관계자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15일 국회도서관에서는 예술가, 공무원 등 직업을 상징하는 사람책부터 시니어, 20대, 아줌마처럼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책, 사회적소수자 사람책 등 사람책을 만나며 휴먼라이브러리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초청 강연 심포지엄_1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초청 강연 심포지엄_1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로니 에버겔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휴먼라이브러리의 취지와 철학 및 다른 나라의 운영 사례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휴먼라이브러리 관계자 심포지엄에서는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청소년단체 등 국내 다양한 조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휴먼라이브러리 사례 발표와 일상 시민교육의 한 방법으로서 휴먼라이브러리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례 발표의 주제와 기관은 ►공공기관의 상설 운영 시스템 노원 휴먼라이브러리 ►지역단체와의 연대 그리고 마을 커뮤니티 만들기 숨쉬는 도서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서울숲사랑모임 청소년 리빙라이브러리 등 총 3개 기관이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 사람을 책처럼 대출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편견을 없애는 일상 속 배움의 장이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연세대, 노원, 마포, 성북, 관악, 인천남구, 인권재단, 청소년단체 등 많은 자치단체와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기관, 시민사회단체에서 휴먼라이브러리 방법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수원시평생학습관 정성원 관장은 "휴먼라이브러리는 몇 년 전부터 그 내용과 방식이 국내에 들어와 다양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었지만, 휴먼라이브러리의 의의와 비전, 과제 등을 살펴보는 자리는 없었다."면서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초청 강연 및 관계자 심포지엄을 통해 휴먼라이브러리의 취지와 철학을 공유하고,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형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동주관단체인 희망제작소의 윤석인 소장은 "한국의 사회갈등 지수(2012)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터키에 이어 두 번째다. 반면 신뢰·연대·소통 등을 대변하는 사회적 자본 지수는 22위로 매우 낮다. 사회 양극화, 세대 단절, 소통 부재 등 계층, 노사, 세대, 이념, 지역, 환경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갈등의 골이 깊은데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법이 없다."면서 "이번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로니 에버겔 초청강연 및 휴먼라이브러리 컨퍼런스가 우리 안의 편견과 갈등을 없애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평생학습관, 국회도서관, 희망제작소가 공동주관한다. 
휴먼라이브러리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수원시평생학습관 기획팀 070-7727-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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