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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연극 '행복'
26일부터 KBS 수원아트홀에서
2012-10-23 14:01:01최종 업데이트 : 2012-10-23 14:01:01 작성자 :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감성동화 하하하 웃다가 또르르 눈물 떨어지는 아주 특별한 선물 연극 '행복'

KBS 수원아트홀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6시 연극 '행복'을 무대위에 올린다.

이선희 작가와 정세혁 연출. 연극 '행복'은 불치병이라는 흔한 소재를 가지고 맛깔스런 대사와 감각적인 무대연출로 전혀 흔하지 않은 서정적인 로맨스를 풀어낸다,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행복을 바라면 바랄수록 점점 더 행복의 의미를 잊어가는 요즘, 절망적인 상황에도 가까이에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 더 큰 사랑, 더 큰 행복을 꾸려나가는 어느 부부의 사랑스런 이야기가 소개된다.

아주 특별한 연극 '행복'_2
아주 특별한 연극 '행복'_2

연극 행복과 함께하는 시간은 복잡하고 험난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느끼기 힘든 부부간의 사랑과 정을 공연을 통해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연극은 누가봐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덩치 크고 험상궂은 남자와 귀엽고 아담한 여자가 부부로 나와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들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게 행복하기만 한데...그러던 어느날 남편은 아내가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내는 남편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서로를 위해 그 사실을 감춘다.

아이러니한 것은 둘은 상대의 병은 알지만 정작 자신의 병은 모르는 상황이 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지금 보다 더 행복해지기로 결심한다. 소박한 사람들이 전해주는 사랑이야기...연극은 슬프지만 막이 내리기까지 끊임없이 웃음 가득한 행복을 전해준다.

연출자인 정세혁은 탄탄한 극의 구성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연출가다. 
그는 똥자루 무용단의 공연이었던 '동시상연관'에서 '사랑… 소리나다'를 연출하고 2001년 3월에는 단막극장에서 '하이너 뮐러 페스티벌'에 '그림쓰기'라는 작품을 공연함으로써 이미지와 장면 구성에 탁월한 연출이라는 평을 받았다.

국립극장 러브페스티벌 공식초청작 되었던 '러브 콘체르토- 사랑… 소리나다'는 만화적 상상력에 작품성을 더하여 극작가 및 연출가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으며, 2002년 8월에는 공포연극의 새로운 시도 '오컬트 호러 씨어터-틈입자'를 공연하여 그 실험적 시도 면에서 뛰어난 미학을 보여 주기도 했다.

입장료 24,000원 (수원시민 특별할인가 20% 본인만 가능) 예매 031-216-5201

아주 특별한 연극 '행복'_1
아주 특별한 연극 '행복'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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