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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 이종학, 역사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성료
2012-10-18 10:58:48최종 업데이트 : 2012-10-18 10:58:4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사운 이종학, 역사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_1
사운 이종학, 역사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_1

한・일간 독도 영유권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시기인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60일간 개최되었던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사운 이종학,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운 이종학선생은 한평생 외롭게 우리 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수원의 인물이다.

사운 선생의 업적과 열정, 지금은 한 줌 재 되어서도 독도를 지키고 있는 선생의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는 1만 5천여명의 시민, 학생, 공직자 등이 관람했다.
서울대학교 이상찬 교수 등 국내 전문가는 물론,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 쿄토대 요시카와 아야코 교수, 김경남 일본 호세이대 교수, 미국 버클리대 동아시아 도서관 장재용 교수 등 학계 및 전문가 들도 관람했다. 

또 9월 7일에는 506명이 관람하여 2008년 수원박물관 개관 이래 1일 최대 인원이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10월 9일 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되어 우리땅 '독도'와 수원사람 '이종학' 선생을 재조명하고,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애국・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 아니라, 중앙 정부차원에서 널리 홍보하여야 할 부분을 지방정부에서 수행했다는 학계와 시민들의 호평으로 수원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고 할 수 있다.

관람 마지막 단계에 설치된 '독도 지키기 자석 서명판'에는 '독도는 누가 뭐래도 우리 땅이다. 이종학 선생이 수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등 2,520명의 관람객이 소감을 썼고, 8월 28일에는 한 일본 관광객이 '독도가 한국 영토인줄 지금까지 몰랐다. 정말 면목이 없다'라고 기재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10월 2일 전시장을 찾은 상해 거주 중국인 深春海 (36세)씨는 '명백한 역사적 자료가 있는데도 독도를 일본 땅 이라고 우기는 것은 강도와 같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에게 자긍심과 역사를 바로보는 안목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각종 행사장 등에서 많은 시민들이 관람토록 직접 홍보했고,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K리그 서울전, 수원화성문화축제장에 홍보 판넬 부스를 설치, 전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특별기획전을 성황리에 마친 박덕화 수원박물관장은 '역사와 문화, 사람이 함께하는 수원박물관에서 시민에게 역사 바로알기와 애국・애향심을 갖게하는 매우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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