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요~" 세계정상 음악가들 수원집결
수원국제음악제,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 등 출연
2012-08-03 16:15:33최종 업데이트 : 2012-08-03 16:15:3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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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 설레요~ 세계정상 음악가들 수원집결_1 23일(목)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의 개막연주회에서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은 이미 권위 있는 비평가들과 연주자들로부터 '베테랑 비르투오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스라엘 태생의 길 샤함은 불과 15세의 나이로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나타냈다. 길 샤함만이 갖은 특유의 음색과 해석으로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과 더불어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한 수원시향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인 제40번 g단조도 만나볼 수 있다. 24일(금) 두 번째 날의 주인공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이다. 라트비아 공화국 태생으로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이며 장한나를 세계무대에 소개한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친한국 음악인으로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가곡을 자신의 음반에 레코딩하기도 했다. 미샤. 마이스키의 협연으로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가 연주되며, 교향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 등 드보르작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마지막 날인 25일(토) 폐막 무대는 소프라노 신영옥이 함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하지 않은 신영옥은 수원시향과 오페라와 가곡, 뮤지컬을 넘나드는 천상의 하모니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친다. <행사일정>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의 부제는 음악을 통한 '세계와의 소통'이다. 3일 간의 부제를 통하여 효를 근본으로 하여 새시대를 열고 세계와 소통하는 수원의 미래 지향적인 모습과 '문예부흥의 축제'라는 뜻의 주제인 'Festival Renaissance'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제 개막 전일인 22일에는 특별한 전야제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 국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타악이 어우러진 '공감21'의 신선한 프로그램과 연출로 국제음악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음악제 기간 중에는 거리공연인 프린지 페스티벌로 축제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약 50개의 공연팀이 수원역사, 패션아일랜드 메인홀, 살구골공원, 영통3공원, 나혜석거리, 장안공원, 서호공원, 수원천 지동교 등 수원시내 전역에서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제2야외음악당이 위치한 송죽동의 만석공원에서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백여점의 악기들을 직접 보고, 설명 듣고, 연주하고, 공연도 볼 수 있는 1석 4조의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발광, 잼스틱 등 타악기를 기반으로 한 국내 유명 공연팀들이 출연한다. 수원국제음악제는 앞으로 2014년을 제1회로 하여 격년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수원, 그 중심에서 수원시향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면서 "이번 수원국제음악제는 특히 수원문화재단 출범과 수원시립예술단의 사무국 구성 이후 첫 국제행사이자 양 기관의 협력 사업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를 향한 수원시의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문의 031-228-2813~4. 홈페이지 www.simf2012.com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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