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
수원시 4개 마을서 누구나학습마을..누구나 재능을 가르치고 나누는 자리
2013-10-29 13:46:00최종 업데이트 : 2013-10-29 13:46:0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손을 놓은 지 오래됐는데,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배운다는 취지의 누구나학습마을을 통해 재능을 나눠주고 있어요" 
수원시 호매실동에 거주하는 박인순 씨는 예전에 메이크업을 배웠던 재능을 살려 현재 능실마을(호매실동)에서 마을주민들에게 '가을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안 쓰는 화장품 재활용법' 등의 강좌를 열고 있다.

박 씨는 물론 전문 강사가 아니지만, 수원시가 운영하는 '누구나학습마을'을 통해 강좌를 열고 자신의 재능을 주민에게 나눠주고 있다. 그는 자신이 주민들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니 책임감도 느끼고 자부심도 생긴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탄4동, 조원1동, 화서1동, 능실마을 등 4곳의 주민자치센터와 아파트, 지역단체 등 마을에서 '누구나학교'를 실현하는 '누구나학습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학습마을'은 주민이 가진 지식과 경험, 지혜 등을 서로 나누고 배우는 학습공동체 '누구나학교'를 실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강의를 진행하고 주민이 참여한다. 필요한 모든 주제가 강의가 되고, 카페, 공원, 공방 등 강의 주제에 맞는 모든 장소가 강의실이 된다. 별도의 강의료나 수강료도 없다.

강의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전문 강사가 아닌 마을 주민들이라는게 이 프로그램의 특징. 매탄4동의 '꽃으로 이야기하는 다문화 이야기' 강좌에서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꽃꽂이를 함께 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화서1동에서 전통방식의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좌는 새마을부녀회 회장이 강사이며, 능실마을에서 6~7세 아동에게 동요와 율동을 가르치는 '얘들아, 놀자'의 선생님은 다름 아닌 중학교 학생들이다.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_1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_1
,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_2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_2
,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_3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_3
,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_4
정말? 나도 평생학습 강사가 될수 있다고?_4

누구나학교 관계자는 "평범한 마을 주민들의 재능, 경험이 강좌가 되고 그것이 서로 모르던 이웃을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웃들이 서로 어울리고 배우며 소통하는 공동체문화가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별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마을별 온라인 카페에 혹은 평생학습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수원시평생학습관은 다양한 소재를 어디서나 가르치고 배우며,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누구나학습마을'을 계속 만들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수원시평생학습관 지원센터 070-4477-6512
매탄4동 (228-8673) http://sandraemi.or.kr/
조원1
동 (228-5610) http://cafe.daum.net/jowon1nuguna
화서1
동 (228-7870) http://cafe.daum.net/hwaseo1nuguna
능실마을(227-1714
) http://cafe.daum.net/neungsilnuguna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