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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에 담겨 있는 유무형의 가치개발에 혼신”
수원화성운영재단 1주년 맞아 기념식
2008-09-02 13:22:18최종 업데이트 : 2008-09-02 13:22:1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화성에 담겨 있는 유무형의 가치개발에 혼신"_1

(재)수원화성운영재단(이사장 김용서 수원시장)이 9월 1일 수원화성 홍보관에서 이사진과 자문위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운영재단은 지난 2007년 9월1일 재단업무를 시작하고 2007년 9월28일 화령전에서의 고유별다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화성행궁 내 8가지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화성 일원에서는 효원의타종, 화성열차운행, 국궁활쏘기 체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3월부터 감동을 주는 문화관광해설사 동반안내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4만4000명에 화성해설을 실시해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관광유산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재단은 문화와 역사 그리고 전통이 하나 되는 공연문화를 이루기 위해 토요 상설공연, 장용영 수위의식, 무예24기 등의 상설 공연과 궁중가례, 혜경궁홍씨 진찬연, 정조대왕 친림 과거시험 재현, 야간군사 훈련 등의 관광 프로그램과, 궁중의상 한복 패션쇼 등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기획 프로그램으로 여름무예교실, 찾아가는 무예교실 등을 운영 하고 있으며, 여름철 화성행궁 내 유여택에서 궁중놀이와 판소리 등 전통공연을 실시하여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 결과, 전년도 대비 40%를 웃도는 관광수입금과 방문객의 증가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수원화성운영재단의 노력의 성과이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수원화성이라는 유형의 문화적 가치 창조만이 아니라 수원화성에 담겨 있는 정조대왕의 무형의 정신적 가치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봄과 이번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조실록학교'를 개최, 이 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정조대왕의 사상적 의미를 교육하였고, 지난 여름엔 도교육청에서 교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수원시로부터 수원화성 홍보관 운영을 위탁 받아 기획전시실에서 김억 판화전, 수원시 불교연합회 연등축제 등을 개최했으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드라마나 영화제작 촬영 장소로 제공하는 등 영상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수원화성과 그 안에 담겨 있는 정조대왕의 사상을 더욱 알리기 위해, 정조사상학교 개설, 학술대회 및 포럼 개최, 시민강좌 개설, 정기간행물 발간 등의 사업을 기획 중이다.
또 앞으로 조성될 행궁광장에 공연과 체험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화성관광객 숙박시설인 '화성사랑채'를 통한 수원화성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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