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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실록학교 '정조실록으로 떠나는 여행'
정조는 이렇게 말했다. "안목을 새롭게 하려면..."
2008-08-16 18:18:12최종 업데이트 : 2008-08-16 18:18:12 작성자 :   

제9기 실록학교 '정조실록으로 떠나는 여행'_1
제9기 실록학교 '정조실록으로 떠나는 여행'_1
200여 년 전 정조는 '안목을 새롭게 하려면 먼저 온고(溫故), 즉 이미 우리 안에 축적돼있는 것을 돌이켜 봐야한다'고 했다.
국내경제의 어려움에 더해 대외적으로도 넘어야 할 난관이 수두룩한 요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탁월한 리더십을 어디가면 찾을 수 있을까?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소장 정윤재)는 수원화성운영재단(대표 김영기)과 함께 제9기 실록학교(정조실록으로 떠나는 여행)를 오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화성행궁에서 개최한다.

정조가 영조로부터 물려받은 무거운 유산(遺産)인 '사도세자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정조시대의 필화(筆禍)사건인 '문체반정의 정치학', 수원화성 신도시 건설, 시장자유화조치인 '신해통공개혁', 세종의 집현전과 함께 우리 역사에서 가장 왕성했던 싱크 탱크 규장각의 특징과 운용방식, 그리고 이웃 중국 과 일본은 물론 서양의 국가들에 대해 보인 사대교린(事大交隣)의 국제정치학 등 정조 치세의 모든 것이 6주간의 수업을 통해 다뤄진다.

이번 강좌는 정조의 지식경영 등을 통해 CEO들의 리더십 학습은 물론,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정조시대의 다양한 스토리텔링의 소재를 발굴 소개해 역사와 문화 컨텐츠에 갈증을 느껴왔던 작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극 속의 정조'와 '역사 속의 정조'가 어떻게 같고 다른지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 정조시대의 문학, 일본사상사, 그리고 정조의 국왕교육 등에 대한 특강도 준비돼 있는데, 고려대 심경호 교수와 고희탁 교수는 각각 '우리나라 묘지명의 역사와 정신세계'와 '정조시대 일본사상의 변혁과정'을, 단국대 김문식 교수는 '정조의 국왕교육'을 강의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한국형리더십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손욱 (주)농심 회장이 '<정조실록>을 활용한 한국형리더십의 개발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강의는 8월 22일 오후 1시 30분에 개강해 매주 1회 4시간씩 수원화성행궁의 낙남헌과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느껴지는 낙남헌 마루바닥에서 좌탁과 방석에 둘러 앉아 정조실록을 읽고, 정조대왕이 친히 활을 쏘았던 그 옆 득중정에서 무예24기 김영호 대표의 지휘로 활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정조실록학교에서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는 감동적인 리더십을 경험하길 기대한다.

수강료는 5만원(교재비 및 자치회비)
문의 031-251-4416, 화성운영재단 홈페이지(http://hs.suwon.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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