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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진주 ‘크로아티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만난다
청소년문화센터, 23일까지 크로아티아 문화유산.자연 사진전
2008-07-17 10:01:20최종 업데이트 : 2008-07-17 10:01: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우리에겐 축구로만 알려져 있을 뿐 생소한 나라 '크로아티아'.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이었다가 소련의 붕괴와 함께 지난 1991년 독립한 유럽의 작은 나라 크로아티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는 7월 11~23일 센터 2층 대,소전시실에서 열고 있는 '크로아티아 세계문화유산 사진전'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크로아티아의 문화와 자연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동유럽의 진주 '크로아티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만난다_1
동유럽의 진주 '크로아티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만난다_1

발칸반도 중서부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한반도의 4분의 1 크기에 인구는 고작 445만명에 불과하지만, 2~3세기 왕궁과 중세도시, 가톨릭 성당 등이 즐비한 나라. 유럽에선 '동유럽의 진주'로 불리는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한 크로아티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5개의 세계문화유산과 1개의 세계자연유산이 있어 이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짐작케 한다.

특히 아름다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궁전과 성당이 자리한 두브로브닉 구시가지를 비롯해 시베닉의 성 야고보 성당, 헬레니즘 시대에서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른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트뢰지르 역사도시 등은 볼만한 유적.
여기에 수천년 세월이 만든 호수와 동굴, 폭포가 어우러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동유럽의 진주 '크로아티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만난다_2
동유럽의 진주 '크로아티아'의 세계문화유산을 만난다_2

이번 전시회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청소년문화센터의 다문화이해 프로그램인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이뤄졌다. 
전시작 47점은 크로아티아 정부가 자국을 홍보하기 위해 세계 각지를 순회하고 있는 수준작(1점당 사이즈 100*100㎝)들로 크로아티아의 문화와 자연을 재발견하기에 손색이 없다. 

엄익수 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의 청소년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소개하고, 인류의 자산인 세계의 문화와 자연, 역사의 가치를 재인식하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안내 자료가 잘 정리돼 있으며, 수원화성운영재단의 후원으로 김억의 화성 판화 4점을 전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환기시켜준다. 무료 전시. ☎218-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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