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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여름밤의 행복한 꿈 그리고, 음악
수원시립합창단, 창단25주년을 부각하는 프로그램 구성
2008-06-18 11:30:02최종 업데이트 : 2008-06-18 11:30:0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초 여름밤의 행복한 꿈 그리고, 음악_1
초 여름밤의 행복한 꿈 그리고, 음악_1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립경찰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연변가수와 팝페라   
   
수원시립합창단 창단25주년 기념하는 해로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가족, 다문화 가정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와 수원시민들과 함께 "초 여름밤의 행복한 꿈 그리고 音樂"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민인기(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팝페라 박완, 연변․북한가수인 김응, 리정숙, 뮤지컬 가수 김원정,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연주로 오는 6월26일(목)저녁 7시30분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마이웨이,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연변가곡, 팝페라, 한국의 가곡, 오페라 합창등 우리 귀에 낮 익은 곡들은 연주한다.

또한, KBS 아나운서를 역임한 정미정씨의 정갈한 사회가 곁들어져 무더운 여름 시원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좌석등급은 R석(2만원), S석(1만원), A석(5천원)등 3등급으로 구분되며,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은 홈페이지(www.artsuwon.or.kr)을 통해 30%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인기가수의 황홀한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

 국립경찰교향악단
경찰교향악단은 100명 규모의 4관 편성으로 국민과 경찰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민경친선음악회를 비롯해서 정부 및 경찰 자체의 의식행사 뿐만 아니라 매년 세종문화회관 정기연주회 및 순회연주, 예술의 전당 초청연주, KBS 송년가곡의 밤 초청연주 등 그 동안 2,300여회에 달하는 연주실적을 쌓아 명실공히 국민으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사랑을 받는 전문 교향악단으로 성장하였다.
국내 유수 음대 및 외국 유학을 마친 전공 특기자들로 구성된 경찰교향악단은 항상 친근하고 대중성 있는 레퍼토리와 활력에 넘치는 연주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으며, 특히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유롭게 소화해냄으로써 음악 애호가들이 다양한 관현악 세계를 경험하는 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팝페라 박 완
  -일본 최고극단 Shiki(사계) 아시아 최초 수석
  -오페라[사랑의 묘약],[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주역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산 프라임 
   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
  -KBS송년특집, KBS열린음악회, KBS2 설 특집등 방송 음악프로그램 출연
  현 방송 및 팝페라 콘서트, 뮤지컬 공연 활동 中

 뮤지컬 가수 김원정
  -서울예고 졸업 이화여자대학 성악과 재학 중 도미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Arts) 학사 및 석사 취득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오페라 센터 수학
  -파리 국립 오페라. 몬테카를로 국립 오페라
  -제4회 한국뮤지컬 대상-여우주연상
  -한국방송대상 성악가부문 수상

 연변가수 김응 & 리정숙
  -중국 국가1급 배우
  -연변가무단 단원
  -2002년~2008년 북한공연7회
  -2008년 김일성 탄생기념 415 국제예술축전 금상수상
  -중국에서 조선족 배우중 대중가수로 유명

  곡목해설
►The Phantom of the opera /  A.L Webber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은 1911년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세기를 뛰어넘어 종영을 예측할 수 없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술한 서양의 괴기소설들은 영화나 연극, 심지어 디즈니의 만화영화 소재로도 즐겨 사용돼 왔다. 
그런데 이들 중 20세기 말 유독 큰 인기와 흥행을 몰았던 작품이다. 1986년, 런던 허 머제스티스 극장(Her Majesty's Theatre)에서 초연된 이래, 십여 년이 넘는 세월을 쉬지 않고 공연 중이지만 지금도 구할 수 있는 표는 반년 후의 예약표 뿐, 세기를 뛰어넘어 종영의 날을 예측할 수 없다. 영국 역사상 최초로 뮤지컬 음반이 판매 1위에 오르는 진기록도 세웠고, 전 세계로 수출돼 13개 국가, 1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오페라의 유령」 작가인 가스통 르루는 신문 기자로도 활동했었는데, 사실적인 묘사보다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거나 감상적인 평을 많이 가미해 많은 고정 독자를 확보했다고 한다. 그는 특유의 기사체 문장으로, 마치 직접 사건으로 뛰어 들어가 문제를 해결하는 구성의 소설을 많이 발표했다. 오페라 하우스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을 역 추적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내용의 괴기 소설, 「오페라의 유령」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다.
「오페라의 유령」은 1920년대 할리우드 괴기물의 대표적 배우, 론 채니(Lon Chaney)가 주연해 1925년 유니버설 영화사에 의해서 흑백 무성영화로 제작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특수 분장을 활용하기보다 자신의 얼굴에 직접 철사를 심고, 셀룰로이드 판을 붙이는 등 기괴하게 까지 느껴지는 그의 열정은 이후 오랫동안 괴기영화의 명연기로 손꼽힌다.

►보리밭
이 노래는 시인 박화목 선생이 고향인 황해도 사리원의 보리밭 풍경을 그린 시에 작곡가 윤용하 선생이 부산 피난 시절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입니다. 윤용하 선생이 평소 친분이 있던 박화목 선생에게 마음을 달래줄 서정가곡 하나 만들자고 제의한 데서 이 노래가 나왔습니다.
보리밭(4분의 4박자, 내림나장조)으로 농촌의 풍경과 한가로운 전원의 리듬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가장 애창되는 가곡중의 하나이다.

►강 건너 봄이 오듯
이 곡은 KBS 위촉곡으로서 하루 저녁에 작곡된 것이다. 제목과 시를 받았을 때 상징하는 것이 봄, 진달래, 화사함, 눈이 녹음 등 모든 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곡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음역도 넓지 않고 단출한 선율로 이루어졌다.
처음의 테마는 잔잔하고 고요한 느낌이라면 중간에는 원조를 포함하여 리듬도 변화를 주어 봄이 다가오는 느낌을 주었고, 마지막에는 처음의 주제를 상기시켜 희망을 주고 힘차게 나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주려고 하였다.

►그리운 금강산
1962년, 6 ·25전쟁 12주년 기념식을 위하여 교육부의 청탁으로 작사 ·작곡된 교향적인 합창모음곡 중의 한 곡으로 "아름다운 내 강산" 중 한곡이다. 이 합창모음곡은 서곡 ·간주곡 외에 합창 또는 독창곡으로서 산을 주제로 한 3곡, 강을 주제로 한 3곡, 바다를 주제로 한 3곡으로 엮어졌는데, 그리운 금강산은 바로 이 모음곡 제2부 처음에 나오는 독창과 합창곡으로 되어 있다. 나라 땅이 둘로 갈라져 갈 수 없는, 아름다운 금강산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이 곡은 작곡자 최영섭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 G.Verdi
"히브리 노예의 합창"은 오페라 3막에서 유대인들이 유프라테스강변에서 노역하면서 부르는 합창곡으로 옛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축배의 노래 / G.Verdi
라트라비아타의 음악을 얘기하면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축배의노래'이다. 이 노래는 1막의 초반에 나오는데 알프레도의 독창으로 시작해 비올레타와의 이중창으로, 이어서 합창으로 이어진다. 특히 모든 오페라에서 남녀 주인공이 부르는 2중창 아리아야 말로 너무나 감미롭게 녹아내리게 마련인데, <라트라비아타>의 2중창 '축배의노래'는 참 재밌는 가사였다. 이태리어 공연이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무대와 자막을 번갈아 봐야했는데 그렇게 고개품을 팔아 발견한 '축배의노래' 가사는 참 재밌다. 먼저 알프레도가 자신의 순수하고 깊은 사랑을 가득 담아 비올레타에게 선창을 바치는데, 그에 대한 비올레타의 화답 가사는 "사랑은 부질없으니, 사랑같은 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술이나 먹고 즐기자"는 것이었다
공연문의  228-2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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